산은·우리은 `IFRS 解法(해법)`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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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05 04: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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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의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이 임박함에 따라 IT서비스와 정답 업체들의 물밑 수주 경쟁이 뜨겁다. 특히 이들 은행이 발주하는 시스템은 은행과 증권사 등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이 연계된 IFRS여서 관련 업체들이 수주에 필사적이다. 이달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내달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내년 5월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입찰 참여업체 가운데 삼성SDS, LG CNS, SK C&C, 한국IBM, 티맥스소프트 등이 적극적이다. 올해 본격화될 제2금융권 입찰 경쟁에서 유리해지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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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이번 IFRS 구축을 위해 배정한 예산은 230억여원. 산업은행뿐만 아니라 그룹사인 대우증권, 산은캐피탈도 한꺼번에 구축한다.
산은·우리은 `IFRS 解法(해법)` 잡자
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9일 IFRS 도입을 위한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는 데 이어 우리은행도 12일 사업제안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14일, 우리은행은 19일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자체 전산실에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한국IBM, 한국HP 등 다국적 IT서비스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회계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은 기업의 회계 처리와 財務諸表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마련한 회계 기준으로 연결財務諸表 작성 의무화, 부실 자산평가 강화 등이 특징이다.
다.
산은·우리은 `IFRS 솔루션` 잡자
한편 지난해 IFRS 발주가 완료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SK C&C-한국IBM 컨소시엄이, 외환은행은 LG CNS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정답 분야에서는 피스트글로벌, 오픈타이드, 마이크로폴리스, 유니타스, KT-FDS, 액센츄어, 이노라인 등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 모든 국내 상장사는 현행 기업 회계 기준을 대신해 IFRS를 적용해야 한다.
◆용어: IFR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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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수주건들이 중앙 제1금융권에서는 마지막 프로젝트라서 업체들이 사활을 건다”며 “이들 은행을 처음 으로 올해 부산, 대구 지방은행과 증권사 등 제2금융권이 잇따라 발주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주 프로젝트는 특히 일부 지방은행을 제외한 제1금융권에선 마지막 기회여서 올해 본격화될 제2금융권 수주경쟁의 전초전 양상으로 더욱 불꽃을 튀기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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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도 400억여원을 투입, 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를 포함해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의 계열 3개사 및 우리투자증권 등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이 연계된 대규모 IFRS 시스템 구축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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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LG CNS, SK C&C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