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의 철학-유학과 도가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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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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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강좌한국철학』 예문서원, 1995년 p.115-116
신라는 지증왕·법흥왕·진흥왕의 3대를 거치면서 빠르게 발전하여 명실공히 고대국가의 체제가 확립되었으며, 그 바탕이 되었던 유교사상과 한학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였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강좌한국철학』 예문서원, 1995년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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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특히 삼국이 공통으로 유학 사상을 활용한 것은 정치 이념과 교육 제도였다. 유학 수용의 성격은 무엇보다도 고대 국가의 체제를 정비하는 데서 분명히 나타난다. 정치체제와 교육제도가 거의 동시에 정비된 것은 고구려가 내적으로 성숙·발전함에 따라 그 당위성을 자각한 결과라 할 것이다. 한국철학사연구회 지음, 『한국철학사상사』 한울아카데미, 1997년 p.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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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본격적인 전래는 아무래도 유학이 국교로 채택되었던 한 무제 이후의 일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유학이 중국(China) 사상의 주류가 되는 것은 동중서(董仲舒)의 건의로 한 무제가 유학을 국교화한(기원전 136년) 뒤의 일이다. 또 개인 윤리와 사회·국가 윤리에서도 삼국이 당면한 사회 국가 질서를 정비하고 체계화하는데 필요한 원리를 유학사상으로부터 원용하였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강좌한국철학』 예문서원, 1995년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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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소수림왕 2년(372)에는 국가의 최고 학부로서의 태학(太學)이 건립되고 이듬해에는 율령이 반포되기에 이르렀다. 지증왕 3년(502)으로부터 법흥왕 23년(536)에 이르는 시기에는 순장제도의 금지, ‘신라’라는 국호의 제정, 종래 방언(方言)으로 일컬어져 왔던 왕칭의 통일, 중국(China)류의 상복제와 군현제 제정,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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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철학-유학과 도가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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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철학-유학과 도가와 불교
삼국시대에는 원시 유학인 공맹 사상과 함께 한 대의 경학 사상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한국철학사연구회 지음, 『한국철학사상사』 한울아카데미, 1997년 p.39
삼국시대의 철학-유학과 도가와 불교
일단 학술 사상으로서 유학은 공자로부터 처음 되었다고 할 수 있다아 따라서 공자 이전의 중국(China) 文化(culture) 를 곧 유학으로 이해하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아 이것은 공자 이후도 마찬가지이다. 삼국은 각각 유학을 바탕으로 율령을 제정하고 국사를 기록하기 처음 하였으며, 또 태학 등 국립 교육 기관을 설립하여 귀족 자제들에게 유학적 교양을 가르치면서 고대 국가의 틀을 세워 나갔던 것이다. 이러한 유학 사상은 정치 원리·예속·법제·교육 제도 등 삼국 시대의 사회생활에 폭 넓게 영향을 미쳤다. 2. 삼국 시대의 유학
그러나 단순히 유학의 전래 시기가 언제이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수용과 성격의 문제일 것이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강좌한국철학』 예문서원, 1995년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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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고구려는 국가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선진문물제도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점이라든지, 또 『유기(留記)』와 같은 history(역사) 서술을 일찍 이룩하여 자의식의 성장을 엿볼 수 있게 한 점, 그리고 대외적인 항쟁이 계속되던 때에 ‘국가 보위’와 ‘외세에 대한 저항의식’을 외치며 공동체의식을 공고히 했던 점 등은 유학사상을 주체적 입장에서 잘 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