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타이어의 歷史(역사)주의적 관점과 유교와의 대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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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9-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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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60) 그러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식의 목적론적 관념을 당연히 거부하는 계몽주의적인 도덕철학자들(Diderot, Hume, Mill, Kierkegaard, Kant 등)의 도덕판단의 정당화의 기획들은 -- 인간 본성에 대한 경험주의적인 해석을 통해서든 칸트처럼 초경험적인 실천이성의 보편적 형식적인 규정을 통해서든 -- 이성적 존재로서의 모든 인간이 언제나 동의하고 합의를 볼 수 있는 도덕법칙을 합리적으로 정당화시킬 수 없었음을 맥…(省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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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철학의 관점에서 볼 때, 자유주의적 개인주의가 풍미하는 서구 ‘현대’사회의 문제점은 바로 이 보다 앞선 시기인 17, 18 세기 계몽주의자들... , 맥킨타이어의 역사주의적 관점과 유교와의 대화 가능성자연과학레포트 ,
맥킨타이어의 歷史(역사)주의적 관점과 유교와의 대화 가능성
도덕철학의 관점에서 볼 때, 자유주의적 개인주의가 풍미하는 서구 ‘현대’사회의 problem(문제점)은 바로 이 보다 앞선 시기인 17, 18 세기 계몽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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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자연과학
도덕철학의 관점에서 볼 때, 자유주의적 개인주의가 풍미하는 서구 ‘현대’사회의 問題點은 바로 이 보다 앞선 시기인 17, 18 세기 계몽주의자들의 기획의 실패에서 기인되었다고 맥킨타이어는 보고 있다아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322)가 인간의 이성은 바로 인간에게 그가 실현해야 할 인간의 본질과 목적을 확보해 줄 수 있다고 보았다면, 17 세기로 들어오면서, 칼빈(1509-1564)을 비롯한 개신교의 신학 理論(이론)이나 파스칼(1623-1662)로 비롯되는 얀센주의 가톨릭 신학 理論(이론)에서는, 인간의 이성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만이 하느님이 주신 인간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을 뿐이라고 보았다. 이제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 뉴튼 등의 등장으로 자연과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론이 부정되기 처음 하였다면, 철학에서도 인간의 이성은 더 이상 인간의 목적론적 본성을 밝혀줄 수 없다고 보았기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세계관 역시 거부되기 처음 하였다. 이제 계몽주의적 ‘자아’는 자신을 “유신론적-목적론적 세계 질서 안에 그리고 동시에 -- 이런 세계 질서의 부분들로 자체를 정당화하고 있는 상하차등적인 위계 질서의 틀 안에 가두어 두고 있었던 -- 낡은 사회조직의 형태들로부터” 마침내 해방을 이룩하였다. 이성은 인간의 ‘목적’이나 ‘본질’에 대하여는 침묵해야(1984, 54) 한다고 보았다. 이성은 사실들과 수학적 관계만을 계산할 수 있을 뿐이며 실천의 영역에서는 “수단”만을 말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