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쌍화점 - 어구해석 및 어구analysis 내용과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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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2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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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
『쌍 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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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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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 어구해석 및 어구analysis(분석) 내용과 성격
쌍화점 - 어구해석 및 어구analysis 내용과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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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花店」은 고려 충렬왕 때 지어진 고려가요 또는 향악곡으로써 ≪악장가사≫ ․ ≪대악후보≫ ․ ≪악학편고≫에 실려 있다 또한, ≪고려사≫ 악지(樂志)에는 제2장만이 발췌되어 ‘삼장(三藏)’이라는 題目(제목)으로 한역되어 전하고, ≪시용향악보≫에는 한시로 개작한 「쌍화곡」이 전한다. 특히, 충렬왕을 대상으로 이 연극이 행하여졌다는 점과, 충렬왕은 이미 30대에 몽고풍에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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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품의 내용analysis(분석) 에 이설이 많아 올바른 의미파악에는 아직도 거리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어석연구에서는 어느 정도의 충실을 기하고 있었으나 내용 외적인 특수연구가 없었기에 완전한 내용analysis(분석) 에선 미흡하여 학자간의 견해가 아직도 분분한 상황이다. 이 노래의 題目(제목)인 ‘쌍화점’은 첫째 연 첫구(句)에서 따온 것으로 만두가게를 의미하며, 한역가의 題目(제목)인 ‘삼장’도 제2장 첫구에서 기원한다.
【시 가 작 품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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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데 당시 연락(宴樂)을 즐기는 등 방탕한 기질이 농후하던 충렬왕의 기호에 부합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을 점을 감안한다면, 대체로 당시 원나라의 간섭과 왕권의 동요로 혼란스럽고 퇴폐적으로 된 사회상을 반영하는 속요를 채취하여 오잠의 무리가 왕의 기호에 맞게 손질을 가하였을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뒤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겠다. 이들은 1279년(충렬왕 5) 오잠의 지휘 하에 왕 앞에서 이 노래를 대본으로 연희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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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기원에 상대하여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즉, 이것을 당시 유행하던 속요로 보는가 하면, ≪고려사≫의 기록에 등장하는 승지 오잠(吳潛)의 창작물, 혹은 궁중에서의 다수에 의한 합작물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른바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의 대표적인 노래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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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여느 고려가요와 마찬가지로 악무(樂舞)와 더불어 연행되었을 것인데, 독특하게 이 노래의 경우는 연극적인 성격이 강하였을 가능성도 아울러 논의되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이 노래는 남장별대(男粧別隊)에 의하여 불렸다. 이들은 수도인 개성과 전국 8도에서 차출된 여자기생들이 남자복색을 한 집단으로, 노래기생 ․ 춤기생 ․ 얼굴기생으로 나뉘었다. 쌍화는 만두를 뜻하는 음차(音借)의 말이다. 그래서 그 동안 많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 ․ 천착되었으나 아직도 제작년대와 작자에 대한 규명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이와 같은 문제작이 창작된 시대적인 요인이 어떠했는지 사회사적인 관점에서의 연구가 부족했던 것 같다.
「雙花店」은 고려속요 중에서도 가장 사회사적인 시대상황을 가식없이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 남녀상열지사로 조선조 양반계층에 의해 訶俚不載(가리불재)로 거론된 문제작이기도 했었다. 이러한 연희는 충렬왕의 상설무대였던 수령궁(壽寧宮)의 향각(香閣)에서 있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