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천과 최재서의 로만 개조 논쟁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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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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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점에서 그
의 장편 소설 본질 내지 로만 개조론이 `서사적 소설`에 있음을 알 수 있다아
여기서 에픽의 성격이란 크게 두 가지를 내포하고 있다아 첫째로 이것은 총괄적
비젼이다. 그는갖가지 성
격들이 뚜렷이 제시되어 있는 서사시를 선호하는데 반하여 중세의 서사 문학적
인 로망스를, 성격 탐구를 포기한 문학으로 매도한다.
그는 성격을 서사시와
소설을 위대한 문학으로 만드는 최후의 요건이라 하여 강조한다. 따라서 서사시의 후예인 소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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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과 최재서의 로만 개조 논쟁에 대한 고찰
그는 당대의 다른 비평가들이 장편소설을 높이 평가한 것과는 달리 고대의 서
사시를 최고의 문학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서사시의 후예인 소설도 `... , 김남천과 최재서의 로만 개조 논쟁에 대한 고찰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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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레포트/인문사회
사시를 최고의 문학으로 평가한다. 총체성으로 수렴되는 이런 사회성과 歷史성은 장편 소
설로 하여금 고대 서사시의 총괄적 비젼을 확보하는 장르가 되게 한다.
그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은 장편과 단편의 구분보다 장편 소설을 당대의
당위적 장르로 내세우려는 의도의 산물이다.
,인문사회,레포트
그는 당대의 다른 비평가들이 장편소설을 높이 평가한 것과는 달리 고대의 서
그는 당대의 다른 비평가들이 장편소설을 높이 평가한 것과는 달리 고대의 서사시를 최고의 문학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최재서의 공간과 시간이 확
대된 상태에서만 人生(life)의 전체를 그릴 수 있다는 근거로 사회성과 歷史성을 장편
소설의 본질로 내세운다.
총체성과 더불어 최재서가 서사시를 높이 평가한 또 하나의 중요한 근거는 성
격 창조에 있다아 문학 양식을 `성격 탐구라는 테마의 출현 여부로 단순화시켜
버린 것`이라는 비난을 받을 만큼 「서사시 로망스 소설」을 비롯한 일련의
소설론에서 그는 성격을 소설의 core적 문제로 다룬다. 人生(life)의
전체상에서 리얼리티를 얻으려는 현대인의 욕구에 부응하자면 서사적 소설로서
의 장편소설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에게 성격 창조의 면에
서 로망스는 서사시의 `반대 장르`가 된다된다. 말하자면 서사 문학은 모든 장르 중에서 시야가 가장 넓은 문학이다. 따라서 서사시의 후예인 소설도 `에픽의 성
격`을 그 최고의 정신으로 가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중세의 독자들이 비현실적 상상의 소
유자 였고 모험과 연애만이 흥미의 대상이였기 때문에 그는 로망스가 성격 포기…(투비컨티뉴드 )
다. 이것은 잠재적으로 무한한 모방적 지평을 지닌 세계를 드러내는 서사
정신이다.